2026년 10월 22일 업데이트

일본 면세 방식이 2026년 11월 1일 구매분부터 바뀝니다. 매장에서 세금을 빼고 계산하던 방식이 끝나고, 일단 세금까지 다 낸 뒤 출국하는 날 공항 세관 확인을 거쳐야 돌려받습니다. 영수증 한 장 안에 물건 하나만 빠져도 그 영수증 전체가 환급에서 제외되는 규칙이 있어서, 11월 이후 일본 여행을 잡았다면 짐 싸는 순서부터 달라집니다.
일본 면세 변경, 10월 31일과 11월 1일이 갈리는 지점
기준은 여행 날짜가 아니라 물건을 산 날짜입니다. 10월 31일까지 산 물건은 지금처럼 매장에서 바로 면세 가격으로 계산하고, 11월 1일부터 산 물건은 새 방식인 리펀드 방식이 적용됩니다. 10월 말에 출발해 11월 초에 돌아오는 일정이라면 한 여행 안에서 두 방식이 섞일 수 있습니다.
| 구분 | 10월 31일까지 구매 | 11월 1일부터 구매 |
|---|---|---|
| 매장 결제 | 면세 가격으로 결제 | 세금 포함 가격으로 결제 |
| 최소 구매 금액 | 같은 매장 하루 세전 5,000엔 이상 | 같은 매장 하루 세전 5,000엔 이상 |
| 소모품 상한 | 1인 1매장 하루 50만엔 | 상한 없어짐 |
| 세금 돌려받는 때 | 매장에서 바로 | 출국 시 세관 확인 뒤 환급 |
| 확인 기한 | 출국 시 | 구매일로부터 90일 안 |
일본 관광청 면세점 사이트 리펀드 방식 안내, 국내 보도(매일신문 2026.10.12) 기준
세금은 일반 상품 10%, 식품 같은 경감세율 품목 8%입니다. 매장에서는 이 세금을 먼저 내고, 공항 세관에서 물건을 실제로 가지고 나간다는 확인이 끝나야 매장이 그 금액을 돌려주는 구조입니다.

공항 환급 받는 순서 1·2·3
새 방식은 매장, 공항 키오스크, 환급 확인 세 곳을 거칩니다. 두 번째 단계를 수하물 위탁보다 먼저 끝내야 한다는 점이 지금과 가장 크게 다릅니다.
1단계. 매장에서 여권 보여 주고 환급 방법 등록
계산할 때 여권을 보여 주고, 세금 포함 가격을 그대로 결제합니다. 이때 환급받을 방법을 함께 등록하는데, 신용카드로 돌려받는 곳도 있고 현금이나 간편결제로 주는 곳도 있습니다. 방식은 매장이나 면세 대행 업체마다 달라서 계산대에서 어떤 방법인지 물어보고 영수증을 따로 챙겨 두는 게 좋습니다.
2단계. 출국 당일, 짐 부치기 전에 세관 키오스크
국제선 출발 로비에 있는 세관 키오스크에서 여권을 스캔하면 구매 기록이 불려 나옵니다. 화면이 초록(GREEN)이면 그대로 출국 수속을 하면 되고, 빨강(RED)이 뜨면 면세로 산 물건을 세관 카운터에 가져가 직원에게 보여 줘야 합니다. 물건을 캐리어에 넣어 이미 부친 뒤에 빨강이 뜨면 짐을 다시 꺼낼 수 있는지는 항공사마다 다르고 통일된 기준이 없습니다.
일본 관광청이 운영하는 면세점 사이트 리펀드 방식 안내에는 세관 확인을 받은 경우에만 면세가 된다고 적혀 있습니다. 나리타·하네다·간사이·중부·후쿠오카·신치토세·나하 7개 공항은 Visit Japan Web으로 미리 온라인 등록을 하는 방법도 쓸 수 있다고 보도됐습니다.

3단계. 등록한 방법으로 환급 확인
세관 확인 정보가 매장에 넘어가면, 매장이 구매 기록과 맞춰 본 뒤 1단계에서 등록한 방법으로 세금 상당액을 돌려줍니다. 카드 환급이라면 귀국 후 카드 명세서에서 취소나 환급으로 들어왔는지 보면 됩니다.
2만엔 화장품을 샀을 때 실제로 돌아오는 돈
환급액은 낸 세금 전부가 아닐 수 있습니다. 매장이나 대행 업체가 수수료를 떼는 경우가 있어서, 보도에 나온 후쿠오카 캐널시티 하카타 고지(카운터 환급 시 상품가 1.5% 면세 수수료, 환급액의 4.25% 송금 수수료)를 예로 계산해 봤습니다.
| 항목 | 금액(직접 계산) |
|---|---|
| 세전 상품 가격 | 20,000엔 |
| 매장 결제액(세금 10% 포함) | 22,000엔 |
| 낸 세금 | 2,000엔 |
| 면세 수수료 1.5%(상품가 기준) | 300엔 |
| 송금 수수료 4.25%(환급액 기준) | 85엔 |
| 실제 돌아오는 금액 | 약 1,615엔 |
산식 기준 직접 계산, 수수료는 매장·환급 방법마다 다름
같은 매장에서 하루 세전 5,000엔(세금 포함 5,500엔) 이상 사야 면세 대상이 되는 기준은 그대로입니다. 세전 4,800엔짜리 하나만 샀다면 환급 신청 자체가 안 되니, 한 매장에서 살 물건을 모아서 계산하는 편이 낫습니다. 반대로 세전 100만엔 이상 고가품은 식별 번호 등을 따로 등록해야 한다고 보도됐습니다.

환급이 통째로 날아가는 경우
영수증 한 장 안에 빠진 물건이 있을 때
세관 확인은 영수증(구매 기록) 한 장 단위로 합니다. 같은 영수증에 묶인 상품 가운데 하나라도 확인이 안 되면 그 영수증의 다른 상품까지 모두 면세에서 빠집니다. 선물로 줄 과자를 여행 중에 먼저 건네 버리면 같이 계산한 화장품 환급까지 사라질 수 있습니다. 나눠 줄 물건은 따로 계산해 영수증을 나누는 쪽이 안전합니다.
소모품을 일본에서 뜯었을 때
화장품, 의약품, 식품 같은 소모품은 출국 전에 일본에서 열거나 쓰거나 먹으면 환급 대상에서 빠집니다. 예전처럼 밀봉 봉투에 넣어 주는 특수 포장 제도는 없어지지만, 뜯으면 안 된다는 규칙이 느슨해진 건 아닙니다.
90일을 넘겼을 때
구매일로부터 90일 안에 세관 확인을 받지 않으면 그 구매 건은 환급되지 않습니다. 일본에 오래 머무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해당 없지만, 장기 체류나 유학 중이라면 날짜를 따로 적어 두는 게 좋습니다.
세관 확인 때문에 비행기를 놓쳤을 때
면세 절차로 시간이 늦어져 탑승을 못 해도 항공사나 세관이 보상해 주지 않습니다. 빨강이 뜰 가능성까지 생각하면 공항에는 평소보다 30분쯤 일찍 가는 편이 마음 편합니다.

출국 전에 미리 챙길 것
짐을 쌀 때는 면세로 산 물건을 기내 가방이나 꺼내기 쉬운 칸에 모아 두는 게 좋습니다. 키오스크에서 빨강이 떠도 바로 꺼내 보여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액체류 화장품처럼 기내 반입이 어려운 물건은 세관 확인을 먼저 받은 뒤 위탁 수하물로 부치는 순서를 지키면 됩니다.
새 방식은 여권이 출발점입니다. 매장 결제, 세관 키오스크 스캔이 모두 여권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여권 유효기간이 넉넉한지부터 확인해 두세요. 여권을 새로 만들거나 바꿔야 한다면 앞서 정리한 여권 재발급 온라인 신청, 정부24 8단계와 수수료를 참고하면 됩니다.
2026년 7월 1일부터 일본 출국자에게 붙는 국제관광여객세가 1인당 1,000엔에서 3,000엔으로 올랐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항공권에 포함돼 따로 내지는 않지만, 일본 여행 경비를 비교할 때 작년 영수증과 금액이 다르게 보이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제도 자체에 대한 문의는 일본 면세 제도 상담 번호 0570-00-5901(평일 8:30~17:00)로, 출국 때 세관 절차는 일본 세관 상담 창구로 물어볼 수 있습니다.

일본 관광청 면세점 사이트(リファンド方式 안내)를 2026년 10월 22일에 확인했고, 최소 구매 금액·소모품 상한·수수료 예시는 국내 보도와 관광청 후원 안내 기사를 함께 봤습니다. 환급 수단과 수수료는 매장마다 다르니 계산할 때 직접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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